생각 덜어내기

일상/일기 2018. 1. 25. 02:00

생각이 너무 많다.


왜그런가 생각해봤는데 나는 뭘 하든 열심히 생각해보고 득실을 따진다.

장기적으로 보고 어떤게 나을지 고민하고 열심히 저울질 해본다.


그렇게 사는게 좋은것이라고 믿고 있고, 

실제로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것 같기도 한데

힘들다


요새는 그런 생각들이 내가 나아가는데 많이 방해가 된다.

좋은 결론으로 이어진다기 보다는 내 행동을 제약하는 핑계를 만들어내고

해야하는 일들을 차일 피일 미뤄내는 데 머리를 굴린다.

미뤄진 일들은 다시 돌아와서 나를 힘들게 하고

몸도 마음도 지친 나는 꾸역꾸역 밤을 새서 겨우 뭔가를 끝내긴한다.


이런 사이클이 반복되다 보니 절대적으로 

무언가를 해야할때 사용할 수있는 의지의 양이 계속 줄어드는것 같다.

절대치가 줄어든다.


운동을 하는것도 아니요, 일을 즐기는 것도 아니니

몸도 마음도 닳기만 한다.


그래서 생각을 조금 덜어내보고자 한다.

그냥 마음만 먹는 것으로는 줄어들리가 만무하기 때문에

몇 가지 계획을 세워본다.


1. 습득되는 정보의 양 줄이기

내게 들어오는 정보의 양을 줄여 낼 계획이다.

너무 많은 정보가 들어온다.

처리하지도 못하면서 받아들이는건 엄청 좋아한다.

정말 필요한 지식이 아니면 굳이 찾아가며 받아들이지 않을 계획이다.

지금 진행 중인 일들 중에 우선순위가 가장 높다고 생각되는

논문/스터디/영어/취미(사진) 정도의 지식만 받아들이고자 한다.

그 외에 정보들은 받아들이기를 금지할 생각이다.


2. 명상하기(생각하지 않는 연습하기)

유튜브에서 higher self korea라는 채널의 알렉스 씨가 명상하는 방법을 올려주신걸 봤다.

좋은 내용인것 같다. 

명상 영상외에도 많은 영상이 있던데 1번 원칙에 따라서 받아들이기를 포기했다.ㅎㅎㅎ

따라하면 다 좋은 내용이겠지만 그걸 모두 지킬만한 의지가 남아있질 않는다.

대신 명상만큼은 지켜볼 생각이다. 


어렵지 않아보였다.

하루 20분정도 가만히 있으면서 현재를 객관적으로 "의식"하는 연습인것 같다.

사실 하면 뭐가 좋고 뭐가 나아지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따라해볼 계획이다.

나는 지금 아무 "생각"을 하지 않을 시간이 필요한것 같다.


3. 몸 건강해지기

이건 잘모르겠다.

과연 나는 이번에는 성공할 수있을까

꽤 17년만 해도 꽤 자주 시도했었다.

가장 길었던게 15일 정도인것 같다.

집에서 맨몸운동만 깨작깨작 거렸던거였지만 꽤 효과가 있긴했다.

왜 그만두게됐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일단 자주 시도를 해볼 생각이다.






Posted by G.Ma.
,